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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자료/쑥떡 건강 챙기기

'포도막염'이 뭔데? (안과 질환) 내가 겪음

by Nining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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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질환인 '포도막염'을 소개하게 된 이유

최근 '포도막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눈병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포도막염은 다른 질명이더라고요. 아예 병명을 처음 들었기 때문에 너무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내 눈에 다른 질병이 생길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포도막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포도막염'이라고 진단 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우리 파이팅 합시다 ㅠㅠ

챗gpt가 정의 내린 '포도막염'

챗gpt의 정의를 한번 살펴보면

포도막염은 눈의 앞부분에 있는 포도막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포도막은 눈의 표면을 덮고 있는 얇은 막으로, 눈을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출처: 힐팁 사이트

포도막은 포도껍질과 비슷하게 눈의 알맹이를 감싸고 있는 막입니다.
눈의 홍채, 모양체, 맥락막을 둘러싸고 있지요.
포도막염에 걸리게 되면 안구 표면과 상관이 전혀 없는 안구 내부에 질병이 생긴 것입니다.

포도막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1. 건조 포도막염 (Dry Conjunctivitis): 눈이 제대로 수분을 유지하지 못해 포도막이 건조한 상태입니다. 눈이 따끔거리고 가렵고, 눈이 피로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염증성 포도막염 (Infectious Conjunctivitis):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눈이 붉어지고 분비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더라고요.

● 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자체 조직과 세포를 공격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면역체계는 일반적으로 외부의 병원체나 이상 세포를 식별하여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데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면역체계가 이러한 자체 조직과 세포를 외부의 위협으로 오인하고 공격하는 거죠.


3. 알레르기성 포도막염 (Allergic Conjunctivitis): 알레르기 원인에 의해 포도막이 염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눈이 가렵고 붓고, 분비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알레르기 원인에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4. 화학성 포도막염 (Chemical Conjunctivitis): 화학 물질에 노출되어 포도막이 염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증상은 눈이 붉어지고 따끔거리며, 가려움과 분비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처 : 힐팁 사이트

포도막염증이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①전포도막염, ②중간포도막염, ③후포도막염으로 분류합니다.
포도막염이 뒤로 갈 수록 실명 위험은 굉장히 높아집니다. 
미국에서는 실제로 10%정도가 포도막염으로 인한 실명이 있다는 통계가 있다고 합니다.

 

안구 건조증결막염과는 전혀 다른 '포도막염'

 

안구 건조증
안구 건조증은 안구 안의 눈물의 양이 감소하거나 양의 변동이 생겨 안구가 건조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늘 안구가 퍽퍽하고 건조한 느낌이 있고 흐려 보이거나 충혈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각막이 손상되고 염증이 생겨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혈관이 많아져 굵어지고 눈이 붉게 충혈되어 보입니다.

만성 안구 건조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안과에 빨리 갈 수록 좋습니다.

결막염

결막염은 안구 표면을 보호하고 있는 '결막'이라는 부위에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대표적으로 꽃가루, 세륜, 바이러스, 알러지 등의 화학 자극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결막염에 걸리게 되면 눈꺼풀과 눈 주위가 부어 오르거나 결막이 충혈되기 쉽습니다.
눈을 자주 비비려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이때 안과에 가서 안약 치료로 간단하게 결막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포도막염은 안구 건조증과 결막염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안구 질환입니다.

제가 겪은 바로는 눈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곧 바로 안과로 달려가야 합니다.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무조건 조퇴해야 하고,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급 조퇴, 월차를 써야 하고
욕을 먹더라도 병가와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내 눈입니다. 한 번 고장나면 도저히 고칠 수 없는 신체 부위지요.
저는 한쪽 눈이 진짜 안보이듯 뿌옇게 돼서 발도 헛디디고 엉덩방아찌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러다가 진짜 눈 실명되는 것 아닌지 두려움에 떨면서 지냈습니다.
다니는 직장이 있기 때문에 병가 4일 내고 1주일 휴식을 취해서 그나마 눈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이 처음 걸린 '포도막염'이기 때문에 그나마 단기간에 잡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하니 여러분 중에서도 혹시 내가 '포도막염'인가? 하시는 분이 계시면
꼭 꼭 꼭 반드시 지금 당장 안과 달려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솔직히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어쩌다 보니 100세 시대!!!
우리 함께 건강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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