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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자료/쑥떡 마음

5월 8일 맥체인 읽기 (128일차)

by Nining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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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 소개

요즘 저는 맥체인 성경 읽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기존 성경책으로 맥체인 성경 읽기를 하다 보니 앞뒤 왔다 갔다 하며 보는 것이 불편했고, 꾸준히 읽어지지가 않아서 아예 맥체인 성경을 샀습니다. 그리고 네 파트가 한 주제로 연결되었다고는 하는데 도무지 그 연결점을 못 찾겠더라고요. 그런데 맥체인 성경은 뒷면에 어떤 주제로 각각의 말씀이 연결되는지도 간략하게 적혀 있어 도움이 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 시작

교회적으로 맥체인 성경 읽기를 해왔지만 게을렀던 저는 꾸준히 따라가질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하루에 읽는 양이 많다고 느낄 때도 있어서 못했고, 어떨 때는 나 개인적으로 읽고 있으니까 괜찮아 생각하기도 했고, 어떤 때는 중간 부터 읽자니 애매하고, 안 읽자니 또 애매하네 하고 말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차일피일 맥체인 성경 읽기가 미뤄졌는데, 이런 저의 모습을 고치기 위해 2023년 10월 맥체인 성경을 구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성경 읽기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이번 맥체인 성경 읽기도 2024년 5월이 되면서 비로소 정착해 나가고 있습니다. 4월에 중간중간 읽다가 미뤄지기를 반복. 이번에는 기필코 읽는다는 기도와 다짐과 결심과 시간 냄을 통해 9일간 꾸준히 읽어가고 있습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 기도 기록

맥체인 성경 읽기를 한 후 개인적으로 간략하게 기도를 했지만, 이 각각의 말씀을 기도문으로 만들면 너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손으로 기록해도 좋지만, 문서로 기록해서 때마다 기도문으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렇게 티스토리에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인 기도 기록이 될 수도 있는데, 혹시 성경 읽기를 하시면서 함께 기도해보고 싶은 부분이 있으신 분은 함께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곳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5월 8일
민수기 16, 시편 52-54, 이사야 6, 히브리서 13

민수기 16
오 하나님, 13장에서는 하나님이 분명히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이라고 하셨는데 14장에 백성들이 정탐꾼들의 말만 듣고 주신다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잊었습니다. 그리고 도리어 원망하고 죽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광야 40년의 무게를 얹으시고 원망한 자들(정탐꾼 10명)을 재앙으로 죽게 하셨습니다. 그 후 주께서는 다시 한번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이라고 '내가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이라고 말씀하시며 "나는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었으니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며 당황했습니다. 이전의 상황들을 다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당을 짓고, 함께 일어나 하나님이 세우신 자를 거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님 너무 어리석어서 주의 편이 아님에도 휩쓸려 가는 자 되지 않게 도와주소서. 하나님을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 저도 살고 있는데 저 또한 하나님이 하신 일을 다 알고 있음에도 그들의 무리가 되어 하나님을 거스르는 일이 있지 않게 도와주소서. 그렇지만 다시 또 충격적이었던 것은 거스른 자와 무리들이 하나님의 불로 죽었음에도 이튿날 '이스라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라는 말을 했다는 거예요. 그들이 왜 죽었는지, 그들의 죄가 무엇이었는지 알지 못하는 백성이 있던 거예요. 모든 사람이 다 같은 마음과 모습과 생각이 될 수 없음을 보게 됩니다. 왜 나와 같이 마음이 없는지, 왜 나와 같이 열심을 다하지 않는지, 왜 나와 같이 간절하지 않는지를 생각했는데, 보는 시각이 아예 다름을 봅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을 다 바꿀 수 없음도 보게 됩니다. 모세와 같이 다니며 많은 이적을 보고, 경험하고, 직접 체험했던 자들도 하나님을 멸시하며, 주께서 세우신 자를 원망하며,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준비하신 것에 같이 마음을 쓰지 않고, 자신의 생각에 사로 잡혀 있는 것을 봅니다. 주님 그러하니 다른 사람들도 당연히 같은 모습일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제가 스스로 잘났다고 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더욱 감사하게 하소서. 모세는 이들을 위해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주께 구하며 죄 용서해 주시기를 구합니다. 개인의 죄이나 다른 사람의 부족한 점, 죄된 것을 보았을 때 하나님께 엎드리어 기도하는 자 되게 해 주소서. 그것을 보고 흉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자리로 더욱 나가라고 듣게 하신 말씀임을 잊지 않는 제가 되게 하옵소서. 염병도 사해주시고, 죄도 사해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시편 52-54
하나님 늘 두 가지 사람으로 나뉨을 봅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거스르는 악한 자들, 악을 사랑하는 자,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의지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 어리석은 자라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말하며 가증한 악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또한 포악하고, 하나님을 자기 앞에 두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하나의 사람은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으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합니다. 주께 영원히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하시므로 주의 이름을 사모합니다. 지각이 있으며 하나님을 찾는 자 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의지하고 주의 힘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심을 믿는 자입니다. 주께 감사하고 낙헌제로 주의 이름에 감사하는 자입니다. 주여 남은 평생 주를 의지하며 주의 집에 거하며 주를 찬양하고 주께 영원히 감사하는 자 되게 하소서. 오늘 유럽에 교회가 없어지고 있다는 영상을 보았는데 유럽의 많은 국가들에서는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대다수라고 하였습니다. 주여, 그 땅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주를 믿는 자들이 심기는 유럽되게 하소서.

이사야 6
하나님 소망 없는 중에도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라 말씀하시니 감사합니다. 황폐한 가운데 거룩한 씨로 살게 하시고, 거룩한 씨를 심는 자로 살 수 있도록 돌보아 주소서. 제게도 맡긴 사명이 있으신 줄 압니다. 저도 주께서 쓰시고자 하시는 곳에 쓰임 받는 자 되게 하소서. 어렵고, 돈이 안되고, 힘들고, 너무 작은 일처럼 보일지라도 감사하며, 기쁨으로 순종하며 제게 주신 일을 감당하는 자 되게 하소서. 그 기쁨의 출발을 시작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결과 값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는 없으나, 거룩한 씨가 심겨졌다 여기며 저의 길을 가게 지혜와 명철과 감사와 겸손과 오래 참음과 인내와 사랑을 주소서. 늘 주를 찬양하며 살게 하소서.

히브리서 13
히브리서가 끝난다는 사실이 너무 슬픕니다. 암송해야 할 것 같아요. 이 일도 열어주소서. 매일 곱씹고 또 곱씹어 말씀이 제 속에 녹아들게 해주소서.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없음을 봅니다. 주께서도 저를 도우시는 분이시니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도록 해 주소서. 예수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이 땅에는 영구한 것이 없습니다. 장차 올 것을 소망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게 하시고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가 매일 맺힐 수 있게 해주소서. 갈망하므로 기뻐하므로 찬양케 하소서. 교회와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는 저와 우리 교회 식구들 되게 하소서. 모세를 거스른 무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하시고, 사랑으로 목사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 교회 식구들 되게 하소서. 순종과 복종을 주께 하듯 하게 도와주소서. 목사님이 정말 성도님들의 영혼을 위하여 경성 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는데 그것을 성도님들이 잊지 않게 하시고, 근심이 아닌 즐거움으로 하실 수 있도록 돕는 우리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 안에서도 모든 선한 일에 저희를 온전하게 하시고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 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합니다. 영광이 주께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평강의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며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신,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로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축복의 말씀

여러분들에게도 말씀 읽어지는 복이, 영의 눈이 열리는 복이, 말씀으로 기도하는 복이, 찬양의 열매가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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