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두 번째 <<쑥떡 드라마>>는 <비밀의 숲2>입니다.
저는 <비밀의 숲> 1편을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시즌2가 나오면서 너무 너무 신나더라구요.
<비밀의 숲> 드라마 입문은 이렇게 하면 좋습니다.
제가 <비밀의 숲>을 접한 계기는 유튜브 채널 <달빛뮤즈> 님 영상을 보게 되면서 였습니다. 지금 알았지만 <비밀의 숲2>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영상이었군요. 제작비 지원 받아 제작된 영상이지만 정말 편집을 잘했습니다. 영상을 클릭해서 틀자마자 멈출 수 없이 빨려들어갔어요. 그렇다는 것은, 대본이 탄탄하고, 영상미가 있기 때문이죠. 이 글 밑에 영상 주소를 남겨 놓았으니, <달빛뮤즈>님 영상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밑의 주소로 들어가보세요. (달빛뮤즈님 모르는 분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친분 전혀 없어요. 근데도 추천할 정도로 영상이 잘 나왔어요.)
그리고 이 1시간 짜리 영상을 다 본 후, 본편이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비밀의 숲> 드라마를 정주행 했습니다. 어디서? 당연히 <넷플릭스>죠. <넷플릭스> 채널을 통해 정말 편하게 다시 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밀의 숲2>도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즌제 이기 때문에 1편을 먼저 보는 게, 2편을 볼 때 재미가 있습니다.
아직 <비밀의 숲> 드라마 입문을 안 하셨다면, 부럽네요~ 1편부터 2편까지 재미있는 거 볼게 많아서 좋으시겠다~. 시즌 드라마가 우리나라에는 많이 없는데 <비밀의 숲>이 시즌 드라마로 자리를 잘 잡았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주인공이 1편, 2편 동일하고 배경도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비밀의 숲>드라마는 1편을 보시고 2편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1편이 째끔 더 재미있어요. 1편 포스터 포스 다들 좔좔이져 >_< 아무래도 직업이 검사, 경찰 이다 보니 배우님들 다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한 드라마에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사건과 그 사건들이 꿰뚫어 지는 하나의 사건 크게 연결되는 드라마 내용이 참 탄탄하게 구성되었습니다. 내용 스포는 안할께요^^. 재미있는 드라마는 직접 경험하시는 게 좋으니까요.
드라마 <비밀의 숲> 1편에서 얻은 사람
저는 영화광은 아니어서 유재명 배우의 얼굴을 알지만 출연작들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번 <비밀의 숲>1편을 통해 유재명이라는 배우의 중압감, 압도감을 처음 경험했습니다. 정말 검찰 같았고, 의심이 들 때는 그 같았고, 아닐 때에는 또 짠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멋지기도 하고 되게 복합적인 감정을 갖게 해준 캐릭터였습니다.
이준혁 배우님은 <그들이 사는 세상>드라마에서 김준기(이준혁) 역할을 하셨을 때 처음 봤었어요. 주준영(송혜교)의 현 남친이자, 전남친 역할을 하셨었는데 그때 부터 이미 너무 잘 생기셔서 큰 배역 좀 맡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비밀의 숲> 드라마를 보면서 드디어 찰떡 배역을 맡으셔서 정말 좋았어요.
그 동안 출연하신 작품들은 정말 많았는데 (꾸준히 활동하셨음) 딱 맞는 캐릭터를 못 만나셨던 것 같았는데, <비밀의 숲>에서 계속 생존하셔서 ㅎㅎㅎ 리즈 경신 많이 해주심 좋겠다. 정말 큰 바램이다!
그리고 <비밀의 숲2> 여전히 진행 중인 드라마.
<비밀의 숲>1편에 사람이 빠지고, 3년의 시간이 흘렀어도 드라마가 든든한 것은 투탑 주인공인 황시목(조승우)와 한여진(배두나)가 건재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비밀의 숲>1편이 끝나는 장면에서 얼마나 슬퍼했던지... 나도 그 황시목(조승우) 차를 타고 따라가고 싶었던 마음이죠. 한여진(배두나)과 다시 만날 수는 있을지 걱정했는데 왠걸. 검사는 전출, 차출 그런 것들이 있어서 유동적인 부분들이 있나봐요. 어쩃든 황시목(조승우)와 한여진(배두나)는 재회를 하고 같이 일 해요. 희열 느낄 정도의 신남! 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비밀의 숲>시즌 1, 2 모두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는 붙어다녀요. 물론 시즌2 에서는 각각의 입장도 달라지고 직급도 달라졌지만. 그들의 양심만은 살아있는 수사가 진행됩니다. 우리나라에 황시목(조승우)와 한여진(배두나)와 같은 양심을 갖고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면 우리나라는 정말 정의로운 나라가 될 거예요.
황시목(조승우)이 편하게 대화하고 밥 먹을 수 있는 대상은 역시 한여진(배두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 둘의 투샷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안정감이 느껴져요. 특히 황시목(조승우)이 다른 곳에서 뭘 먹으려 하면 늘 불안한데(못 먹을까봐 ㅠㅠ) 한여진(배두나) 하고 있으면 밥 한 술은 뜨겠지 하는 심정으로 마음이 편해요. (물론, 늘 그렇지도 않긴 했지만요.)
<비밀의 숲2>의 새 인물 등장
<비밀의 숲2> 드라마는 감독님이 바뀌셨어요. 안길호 감독님은 제가 처음 소개한 드라마<청춘기록>을 담당하셨고, 이번 시즌2는 박현석 감독님이 맡아서 연출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시청자들도 시즌1같은 분위기를 잘 내서 연결해 주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박현석 감독님도 많이 부담이 되셨나보네요.
최무성 배우님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응답하라1988>에서 박보검 아버지 역할을 하셨던 배우님이시다. 되게 착하고 말 없으신 역할을 맡으셨었는데, 이번에는 정반대의 역을 맡으셨다. 엄청 카리스마 있으시고, 큰 목소리 내시고, 성격이 있는 캐릭터다. 초반에 황시목(조승우)과 잘 어울려지지 않는 것 처럼 보였는데 차차 배역이나 <비밀의 숲2> 드라마에 잘 안착하셨다.
전혜진 배우님도 카리스마가 좔좔이다. 배우님이 전작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하셔서 그때의 그 카리스가마 고스란히 <비밀의 숲2>에도 옮겨온 것 같았다. 다만 직장만 바뀌었을 뿐! 하지만 최빛(전혜진) 캐릭터는 굉장히 불편했다. 나 혼자만 불편한 캐릭터였는지, 아니면 다른 시청자 분들도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되게 불편한 캐릭터였다. 되게 카리스마 있고 당당하고 뻐대는데 불편한 사람. 그런 캐릭터 연기를 정말 잘 하셨다.
<검블유>드라마도 진짜 재미있는데 <넷플릭스>에서 나갔나봐요. (몰랐는데 검색해 보니까 원래 넷플릭스에도 올라와져 있었다고 하네요. 흑흑흑.) 이 드라마도 나중에 되면 포스팅 해보고 싶네요. 위의 세분 포스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여성 캐릭터들의 워너비 아닐까 ㅎㅎㅎㅎ
<비밀의 숲2>의 매력 캐릭터 김사현(김영재) 부장 검사 입니다. 정말 새로운 아주 새로운 인물이시구요. 원래 모르는 분입니다. 이번에 시즌2에 나오시면서 딕션도 좋으시고, 연기도 잘 하시고. 이참에 떡상하셨으면 하는 김영재 배우님 이십니다. <비밀의 숲2>드라마를 보신다면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렸는지 충분히 아실 수 있는 매력있는 캐릭터 입니다.
<비밀의 숲>팀 사석 모임 사진들
드라마 끝나고도 친하게 지내시는 것 같아서 시청자로써는 기분이 좋더라구요. 끈끈하게 시즌 10 이상 계속 했으면 좋겠어요! 이수연 작가님 힘내주세요. 쉬지 말고 일해주세요 ㅠㅠ 특히 시즌3 얼른 찍자여 우리~~
결론, <비밀의 숲>은 쭉쭉 뻗어나갈 것이다.
<비밀의 숲> 시즌2가 눈깜빡 할 사이에 끝났습니다. 한편이 거의 15분 컷 같이 느껴졌어요. 시즌2 끝나자 마자 많은 시청자들이 시즌 3을 찍어달라고, 작가님 대본 탈고하셨냐고 다들 난리가 났을 정도예요. 그만큼 대본도 재미있고, 연출도 잘되었고, 배우님들 모두 연기 잘 하는, 연기 구멍 1명도 없는 드라마 입니다.
아직 <비밀의 숲>을 경험하지 못하셨다면, 당장 이 숲으로 들어오세요! 정말 추천합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쑥떡 드라마>>로 찾아올께요! 안녕~ ◕‿◕✿
유튜브 달빛영상님 <비밀의 숲>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JA5fdfFc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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