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의 <<쑥떡 인테리어>> 주제는 '컨테이너 카페' 입니다. 몇 주전 부터 땅을 조심스럽게 (땅 값이 팍팍 오르는 이 시점에...) 알아보러 다녔었거든요. (휴... 근데 돈... 진짜 없습니다. ㅠㅠ 땅이 왜 이렇게 비싸지는 건지...) 그러면서 땅을 사면 1층에 컨테이너 카페를 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카페 조사를 좀 했었습니다.
카페를 하려는 이유는, 땅을 사긴 사도 딱 집으로만 이용하면 부수익이 안나잖아요. 그래서 카페를 하면 조금의 수익이 꾸준히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리고 카페 겸 작업실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거기다 유동 인구를 조금이나마 높여보면 어떨까란 생각도... (다소 인구 밀집 지역의 땅을 알아본 것은 아니었어서) 했었습니다.
생각해본 컨테이너 카페 모양
컨테이너 카페 내부 주방식
컨테이너 카페 모양들이 대체적으로 귀엽지 않나요? 사진 다시 보니까 너무 너무 카페 열고 싶네요. (저는 음료 제조를 잘하는 편이랍니다. ヾ(o✪‿✪o)ｼ 하하하하. 나중에 카페를 연다면 초대하고 싶네요. 글 읽어주시는 여러분들을요! 실력 발휘 잘 해보이겠습니다.)
어쨋든, 컨테이너 카페를 정할 때 위의 사진 처럼 컨테이너 내부를 온전히 주방식으로 쓰면서 외부에 앉는 자리를 마련할 것인지, 아니면 컨테이너를 크게 마련해서 좌석도 내부에 넣을 건지를 먼저 정하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저는 좌석은 밖에 마련할 생각을 했었거든요. 밖에서 운치있게 디저트를 즐기는 카페를 구상하고 있어서요.
컨테이너 카페 내부 좌석식
아무래도 컨테이너 카페에 좌석까지 있으려면 공간이 더 필요해요. 아주 작게 공간을 만드는 경우도 있긴 한데 오히려 다소 답답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나라 계절 상 어떻게 보면 내부 좌석은 꼭 필요할 수도 있어요. 정말 더운 날 밖에서 음료를 먹을 수가 없잖아요. 에어컨 빵빵한 곳에 있고 싶지. 반대로 정말 추운 날은 따뜻하고 안락한 좌석이 있는 카페를 이용하게 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컨테이너 카페라고 할 지라도 내부 좌석이 있는 것이 조금 더 좋을 수는 있을 것은 같긴해요.
2층 컨테이너 카페
2층 컨테이너 카페 같은 경우는 넉넉한 카페 주방과 넉넉한 좌석 배치를 모두 충족할 수 있어서 좋은 안이 되는 것 같아요. 다만 1층 컨테이너에 비해 비용이 더 올라가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이지요. 하지만 넉넉한 공간이 있다는 것은 고객으로서도 부담되지 않고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컨테이너는 나란한 구조 외에 상담을 통해 모양을 독특하게 구성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구조의 카페를 만들 수도 있어요. 카페가 많다 보니까 외관이 매력적인 것도 중요하잖아요.
컨테이너 카페 특별한 디자인
컨테이너 카페이다 보니까 할 수 있는 독특성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만 알기 아까워서 넣어봤어요. H&M의 비치 옷가게가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여행갔을 때 저런 모습으로 비치에 있다면 한 번 꼭 들어가서 구경했을 것 같아요. illy는 외관은 녹슬어... 보이지만 굉장히 깔끔한 내부를 연출해 상반되는 이미지를 어필했어요. 이런 디자인고 매력적인 것 같아요.
거대 컨테이너 단지들
거대 컨테이너 단지들이 있어요. 신촌에 '박스퀘어'는 컨테이너를 붙여서 대형 단지를 만들었어요. 다양한 점포들이 입점되어 있구요. 청년들을 위해서 공간을 제공한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떡볶이 맛있고, 많이 주신다고 해서 가보고 싶더라구요. 전 떡복이를 좋아해요 ♥) 성수동에는 '커먼그라운드'가 있죠. 컨테이너 쇼핑몰이 집대성 되어있다는데 지나가면서만 보고 직접 가보지를 못했네요. (밤에 지나가서 들어가보진 못했어요. 컨테이너가 주는 압도감이 있더라구요. 거대하다 보니...) 서울숲 들어가는 입구에는 '언더스탠드에비뉴'가 구성되어 있어요. 카페도 있고, 가게들도 있고, 전시품도 있고 다양해요. 이 곳은 각각의 점포마다의 특성을 살려서 컨테이너를 독립적으로 구성, 배치해 놓았어요. (여긴 직접 가봤답니다.) 사진 보시니까 느끼시겠죠? 같은 공간이지만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어요.
결론, 하지만 결국 가격 문제다.
결국 내가 얼마 만큼의 돈을 가지고 있냐가 어떤 컨테이너 카페를 지을 건지에 대한 결론이긴 해요. 그래서 구글에서 검색을 하면 참 다양한 가격대를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카페인데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닌 컨테이너 카페를 만들 수는 없잖아요. (물론, 커피 맛이 미친 듯이 좋다던지, 디져트 맛이 미쳤던지 하면 고객님들은 다들 오시죠. 그리고 택배도 부탁하시죠. 하지만 미친 맛이 쉬이 나오지 않지 않습니까. o(╥﹏╥)o ) 그래서 더 신중히 잘 찾아봐야 해요. 그리고 어떤 업체들이 있는지도 여러 곳을 접촉해 봐야하구요.
정말 너무 급하게 내가 컨테이너 카페를 준비한다 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혹시 천천히 생각해 보고 계시다 하면 저랑 같이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๑◕‿◕๑ 다음 포스팅 때 어떤 업체들이 있는지도 솔찬히 찾아볼께요. (아아!! 그리고 푸드 트럭도 찾아보게 되었는데... 이것도 한 번 포스팅 생각해 볼께요. 음... 인테리어는 아닌가? ㅎㅎㅎㅎㅎㅎㅎ 어쨋든!!!!)
그럼 다음 <<쑥떡 인테리어>>에서 만나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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